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준비, '킨더초콜릿 어드벤트 캘린더'

벌써 올 한 해가 다 가고 있다.
둘째가 태어난뒤로 정신없는 육아라이프를 보내고 나니 벌써 12월이 코앞에 왔을 줄이야..!

작년 이맘때쯤 우리 집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어드벤트 달력으로 한달을 보냈다. 작년에 선물로 '킨더 초콜릿 어드벤트 달력'을 받았었는데..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하나씩 열어보며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보냈었다.

나는 요런 어드벤트 캘린더는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서구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이 하는 이벤트인듯하다.

킨더 어드벤트 캘린더에는 총 24개 초콜릿이 날짜마다 들어있다. 그리고 2개는 장난감까지 들어있는 킨더조이가 들어있다. 매일 하나씩 열어보니 사탕모양 킨더초콜릿도 들어있고, 막대모양 초콜릿, 동그란 모양 초콜릿 등 하루에 하나씩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들이 대부분이다.

우리집 꼬맹이는 작년 12월을 이 어드벤트캘린더 덕에 부지런히 일찍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부비며 나와 하나씩 뜯어보곤 했다.

일찍 일어나는 대신 아침은 늘 초콜릿 먹기로 시작을 했다는 건 마음에 안 들었지만 ㅎㅎ

한두 번 정도 빼고는 약속한 대로 하루에 하나씩 개봉했다. 나름 참을성을 길러주는 훈련이..ㅎㅎ

가장 손꼽아 기다렸던 건 바로 장난감이 들어있는 킨더조이를 꺼내는 날. 6일과 24일에만 킨더조이가 들어있다.

국내에서 파는 킨더조이와 다르게 초콜릿 알 안에 동그란 플라스틱통이 있고, 그 안에 장난감이 들어있다.

킨더조이에 들어있는 장난감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걸어둘 수 있는 미니 장난감이다. 어드벤트캘린더 앞에 세워도 좋고, 트리에 걸어도 귀엽고 ㅎㅎ

킨더조이 장난감 시리즈 중... 제일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은 느낌..ㅎ

작년에 아이와 참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렸던 추억이 있어서.. 올해도 해도 좋을 것 같아서 얼른 주문을 할까 말까 고민 중이다. ㅎㅎ

초등학생쯤 되면 살짝 시시해할 것 같고 ㅎㅎ 6-7살 아이들에게는 소소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작년에 잘 쓰고 넣어둔 레고트리를 꺼내야겠다 :)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안에는 어떤 모습인지 뜯어봤더니..ㅎㅎ 이렇게 되어있군! 궁금증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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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소소한 일상] - 아이와 함께 만드는 미니트리, '레고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레고40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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