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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판교맛집 / 백현동 파스타&라자냐 맛집 '파파라구'

by 안녕리리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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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 지 오래됐지만, 이제야 쓰는 맛집 리뷰 :)

판교에 갈 일이 있어 근처를 찾아보다가 백현동에 있는 파파라구에 다녀왔다. 여기는 화덕피자와 파스타를 파는 집인데, 가게 이름처럼 라구소스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곳이다.

식당 옆쪽으로 몇자리 주차가 가능하고, 식당 건물 옆에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기에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다.

비 오는 주말이었는데도,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들어갈 때 보니 3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올라간 곳이다. 화덕피자가 먹고 싶어서 갔던 건데.. 창 밖으로 피자화덕도 보인다.

 메뉴는 이렇게. 라구 라자냐는 하루에 25개 한정으로만 판매한다고 한다. 네이버 예약으로 한 2~3일 전에 예약해서, 라구 라자냐도 미리 예약을 해뒀다. 괜히 한정판매되는 메뉴는 더 먹어보고 싶어 지니까!ㅎㅎ

제일 처음에 나오는 올리브토마토절임(?)인가. 새콤 짭짤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메뉴인 듯.

마르게리따피자. 화덕에서 바로 뜨끈하게 구워져 나온다. 이곳은 피클이 대신 백김치가 나오는 게 특징이다. 백김치가 괜찮은가 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마르게리따피자는 맛은 좀 평범했던 듯. 도우는 좀 아쉬웠다. 화덕에서 너무 익혀진 건지 군데군데 쓴맛이 날 정도로 탄 부분이 좀 많았다. 도우는 쫀득해서 괜찮았지만, 먹다가 도우의 탓 맛 때문에 씁쓸한 맛이 같이 느껴질 때가 있어서 아쉬웠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의 라구 라자냐. 라구소스가 기본적으로 고기와 채소를 넣어 만든 소스라 진한 고기향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토마토가 들어가긴 하지만, 토마토맛보다는 고기의 맛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맛이다. 라자냐 면을 먹는 식감도 좋아서 괜찮았다. 라구소스 파스타나 라자냐를 파는 파스타집이 많지는 않으니까, 라구메뉴는 맛보는 걸 추천!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크림파스타. 꾸덕한 버섯크림소스가 꽤 넉넉히 들어가 있는데, 소스가 참 맛있었다.

이렇게 넓적한 파스타면도 처음 본 듯. 면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넓어서, 후루룩 먹기보다는 살짝 잘라먹어야 할 정도로 두툼했다. 면이 넓어서 그런지 꾸덕하고 진한 크림소스가 잘 배어 있어서 제일 맛있게 먹고 왔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으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맛이 내 입맛에 딱이었다. 우리 집 꼬맹이도 이 파스타를 제일 맛있게 먹었다.

피자는 조금 아쉬웠지만, 라구라자냐와 크림파스타는 꽤 괜찮아서 아이와 함께 가볍게 외식하러 가기에도 괜찮았다.

판교 백현동 파파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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