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케아 쇼핑템 후기 !
갈 때마다 꼭 사 와야만 하는 물건들을 찾아보고 가는데 ㅎㅎ 이번엔 이케아에서 유명한 정리템들을 주로 사 왔다.
사 와서 정리해 보니, 왜 이케아 베스트 아이템들인지 알겠더라는!
나의 쇼핑템들! 별로 안 산 것 같은데, 그렇다고 적지도 않다.
유명한 비닐봉지 정리대 바리에라 VARIERA. 가격은 2,500원.
동그랗게 구멍이 있어서, 비닐봉지를 넣기도 뽑아 쓰기도 좋다. 비닐봉지 정리가 잘 될까 했는데, 막상 써보니 정말 편하다. 싱크대 하부장에 딱 붙여서 아주 잘 쓰고 있다. 같이 동봉된 스티커로만 붙였는데, 한 달 정도 쓰고 떨어져 버렸다. 확실하게 고정을 하려면 나사로 추가 고정을 하는 게 좋다.
파일꽂이 셰나 TJENA. 한 번에 2개씩 들어있다. 가격은 4,900원.
순서대로 접기만 하면 끝. 아주 빳빳한 종이인데, 딱 심플한 디자인이다. 내 책상 선반이 오픈형이라 늘 지저분한데, 파일꽂이에 정리해 놓으니 세상 깔끔해졌다.
스쿠브 SKUBB 옷장 수납함. 옷장 안 봉에 걸어서 쓸 수 있다.
우리 집은 아이방에 붙박이 장이 있어서, 장에 장난감을 넣어두고 쓴다. 다른 장난감은 옆 수납함에 정리가 되는데, 늘 골치가 아팠던 게 인형정리였다. 커다란 패브릭 바구니에 다 넣고 썼는데, 꺼낼 때마다 정리가 쉽지도 않고.
그래서 이번에 스쿠브 수납함을 사서, 봉에 걸어두었더니 정말 딱 마음에 들게 정리가 됐다. 받침대가 튼튼해서, 딱딱한 플라스틱 인형을 넣어도 거뜬하다. 옷장에 옷이나 가방을 수납하기에도 딱.
프로둑트 PRODUKT 우유거품기. 정말 착한 가격인 1,500원.
우리 집은 라테를 해 먹지 않아서 원래 갖고 있던 네스프레소 우유거품기도 동생에게 줬는데.. 남편이 싼 가격에 사자고 해서 사봤다. 결국 사놓고 아직 한 번도 안 써보았다. 세척만 해두었는데, 스프링 부분에 연마제가 좀 있어서 꼼꼼히 닦아두는 걸 추천.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꽤 쓸만해 보인다.
안타겐 ANTAGEN 식기세척 브러쉬. 1,000원
원래는 세워두는 흡착판이 있는 식기세척 브러쉬를 썼는데, 나는 물때 안 생기게 걸어두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이번에는 고리가 달린 걸로 샀다.
식기세척기에 그릇 넣기 전에, 밥공기 밥풀 등을 대충 쓱쓱 닦아줄 때 아주 효과적!
오늘의 집에서 사용기를 보고 사온 슬리브 SLIBB 빨래집게다.
우리 집도 아이가 있어서 아이가 손 닦고 나면, 꼭 걸지를 못하는 높이라 흡착으로 된 수건걸이를 하나 살까 했었다. 그랬던 고민이 이 빨래집게 하나로 해결. 고리가 달려있어서 봉에 걸어준 후 핸드타월을 집어주니 아이가 손 닦기가 아주 수월해졌다.
한 세트 가지고 있으니 집안 곳곳에 집게형 고리나, S자 고리를 걸기 애매한 곳에 유용하게 쓰기 좋다.
토마트 TOMAT 분무기. 1,900원이라 사 왔다. 쓸 일이 자주는 없지만, 그래도 종종 있으니까.
아쉬운 점은 겉에 붙은 스티커가 잘 안 떼 진다.
자석 집게들. 토테보 TOTEBO 자석클립 6,900원. 스텐으로 된 쿵스포르스 KUNGSFORS 자석집게도 6,900원.
토테보 자석클립은 유치원에서 매주 나오는 공지를 냉장고에 붙일 때 유용하다.
쿵스포르스 자석 집게는 자석이 엄청 세다. 냉장고에 붙이거나 현관문이나 주방에서 유용하게 쓰일 듯. 아쉽게도 난 사긴 했지만, 아직 가지 집에서 쓰이는 곳이 없다. ㅎㅎ
슬로티스 SLATTIS 시계 겸 온습도계. 9,900원이다. 방마다 하나씩 있으면 좋으니까. 집에 와서 쓰고 있는데 습도나 온도가 잘 맞는 듯하다.
원래는 3,900원짜리 클로키스 KLOCKIS를 사려고 했는데, 클로키스는 습도계 기능이 없길래 슬로티스를 사 왔다.
그리고 자잘한 주방/생활 용품들!
쟁반은 3천 원. 미끄럼방지가 되어있어서 무난하게 쓰기 좋다.
가위는 주방용이고 1천 원이라 세이브용으로 구매했는데, 두툼한 고기를 자르다가 금방 망가져버렸다. 사이즈도 일반 주방 가위 사이즈보다는 작아서 막상 써보니 아주 불편하다.
새로운 신상 아이템인 빨간 구둣주걱은 900원이다. 남편이 현관에 칙칙한 긴 구둣주걱을 달아놓은 게 늘 맘에 안 들어서 이번에 구매했는데, 걸어두니 아주 귀엽다. 길이가 좀 짧아서 남편은 불편한 것도 같지만 :)
이케아 식품코너에서 대구알 스프레드인 칼레스 KALLES도 사 왔는데.. 사놓고 해먹 지를 않아서 냉장고에 그냥 방치 중이다 ㅎㅎ 맛있는 레시피를 연구해서 알차게 요리를 해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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