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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서울 근교 나들이) 테라스가 예쁜 브런치카페 '아트디파트먼트'

by 안녕리리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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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가을볕이 좋았던 날 판교 근처에 있는 브런치카페에 다녀왔었다. 

단층으로 되어있는데 비교적 주차장도 꽤 넓고, 앞쪽으로는 테라스 자리가 있어서 햇살 좋은 날 가기가 좋다. 내부도 꽤 넓어서 쾌적한 느낌!

우리가 갔을 때는 못 봤지만, 이곳은 애견 동반도 가능한 브런치 카페라고 한다.

10월의 어느날이었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햇살 좋은 날은 역시 야외 테라스가!

판교와 분당 근처에 있긴한데, 꽤 한적한 동네에 있어서인지 사실 주변 경치는 좀 아쉽다. 경치랄 것이 없는 시골 동네 느낌이랄까.

평일 낮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다. 먼저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 여기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고 부드러운 편. 

브런치 플레이트. 훈제연어가 들어간 플레이트와 베이컨, 소시지 등이 들어간 기본 플레이트. 

기본 브런치 플레이트는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맛! 훈제연어가 들어간 것도 괜찮았다. 새콤한 양파와도 어울리고 오믈렛도 맛있고.

생각보다 제일 맛있었던 쉬림프 오일파스타. 링귀니 면을 쓴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얇은 것도 같고. 어쨌든 오일 소스와 새우, 그린빈, 바질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잠실 빌즈에 있는 링귀니 파스타 느낌인데, 간도 딱 적당해서 맛있게 먹었다.

사실 어쩜 이날은 브런치 메뉴의 색감도 색감이지만, 햇살도 정말 한몫했던 듯. 알록달록 음식이랑 화사한 햇살과의 조화가 아주 좋았다. 아트 디파트먼트는 색깔을 특히 잘 쓰는 브런치 집일지도!

참고로 여기는 브런치 메뉴 주문 시, 커피 할인이나 세트 적용은 따로 되지 않는다. 대신 따뜻한 커피로 한잔만 리필 가능하다.

식사를 다 하고 빠질 수 없는 수다타임. ㅎㅎ 커피 한잔씩 리필했다. 이 커피는 바로 내려주는 커피는 아니고, 머신으로 내려둔 커피를 바로 따라준다. 그래서인지 처음 먹었던 커피와는 또 다른 맛이다.

우리의 브런치 테이블. 서울에서 가까워서 가볍게 근교 나들이 느낌으로 다녀오기에 괜찮은 것 같다. 음식도 대체로 맛도 괜찮았고. 햇살 좋은 날 가면 진짜 괜찮은 곳!

아트디파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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