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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생활

유아 미술놀이) 휴지심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

by 안녕리리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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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집은 며칠 전 벽 트리를 달았다. 커다란 트리에 대한 로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트리를 설치하면 공간 차지도 그렇고 알게 모르게 쌓이는 먼지와 트리에서 떨어지는 반짝이 가루 탓에 우리는 매년 벽 트리를 달고 있다.

집에 트리가 조금 심심하니까, 알록달록함을 더해보려고 아이와 미니 트리만들기 놀이를 했다.

준비물은 휴지심 (또는 키친타올심), 물감 (또는 크레파스), 가위, 장식용 스티커면 끝. 휴지심이나 키친타올심만 있으면 쉽게 해 볼 수 있는 미술놀이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들어봤다.

그래도 이거 한다고 나름 이번달들면서 휴지심과 키친타올심을 차곡차곡 모아두는 준비 과정은 필요했다 :)

만드는 방법. 키친타올심을 납작하게 접고, 나무 모양의 밑그림을 그려준 뒤 가위로 오린 후 장식하면 끝.

우리 아이는 긴 키친타올심으로만 만들고 싶다고 해서, 긴 나무를 만들었다. 일반 휴지심으로 하면 화분 부분을 조금 낮게 해서 나무가 두 칸 정도가 되도록 밑그림을 그리면 된다.

작년에는 크레파스로 색칠해서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물감으로 색칠을 해봤다.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물감놀이를 해도 생각보다 옷이 많이 엉망이 되지 않는다. 

물감으로 나무 부분을 꼼꼼히 색칠하고 나면, 밑에 부분도 색칠을 하면 끝.

이렇게 완성된 휴지심 나무에 이제 장식을 할 시간!

나무 장식은 그냥 간단하게 가지고 있는 스티커를 붙여 장식했다. 알록달록 장식이 더해지니 제법 그럴듯해보이는 미니트리.

장식은 가지고 있는 색종이, 솜, 끈 등 아이들이 붙이기 쉬운 재료를 준비하면 좋다. 작년에 했을때는 플레이콘을 작게 잘라서 물을 살짝 묻혀 장식하기도 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아이와 놀이하듯 만들기 좋은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우리 집 미술놀이로 최고다!

+

미니 트리 옆에, 레고 트리를 하나 장식으로 세워놓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긴 했는데.. 도대체 배송이 언제 올는지.. 아직 감감무소식 :) 제발 12월 전에만 오면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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