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방법 AtoZ (ft.신청반려/국민행복카드 바우처/삼성카드)

첫째 때는 없었지만, 둘째가 생기고 알아보니 다양한 임신/출산 혜택들이 많이 늘어났다.
서울에 거주 중인 임산부라면 유용하게 챙길 수 있는 혜택이 바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

첫째 때는 없었던 혜택이라 이번에 신청하면서, 신청반려(?)가 됐던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자세한 방법을 남겨본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방법! '정부24' 사이트와 '서울맘케어'사이트 2곳 동시 접수 필수!

https://www.seoulmomcare.com/main/main.do

서울맘케어 -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임신 12주부터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라, 임신 12주가 딱 되는 12월 30일에 신청을 했었다. 당연히 바우처 접수 안내 카톡도 받았고 마음 편히 기다리기만 1주일이 훨씬 넘었다.

그럼에도 신청이 완료 되었다는 연락이 없길래, 카톡으로 안내받았던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해 보니 '정부24' 사이트에서도 동시에 접수를 해야 진짜 처리가 된다고.

https://www.gov.kr/portal/main

정부서비스 | 정부24

위에 정부24 사이트에 들어가서 '맘편한 임신'을 클릭 후 진행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엽산부터 다양한 임신/출산 혜택까지 한 번에 신청이 가능하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 전 필수 사항!! 해당사업 관련 카드 소지부터 체크할것!

'서울맘케어'와 '정부24'에서 신청을 하면 간단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나는 처음에 반려가 되었다.
알고 보니 해당카드가 없었던 것. 체크카드도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KB국민카드로 신청을 했었는데, 국민은행 체크카드와 국민카드사의 체크카드는 달랐던 것이다.

신청 가능한 카드는 아래와 같다.

신한카드(국민행복카드만),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BC카드(하나BC,IBK기업은행)

나는 가족카드를 주로 쓰고, 내가 가진 카드는 체크카드와 롯데카드뿐이어서 어쩔 수없이 카드를 하나 새로 만든 후에야 바우처를 지급받을 수 있었다.

해당카드를 새로 만든 후에는 '정부24'에는 재신청할 필요는 없고, '서울맘케어' 사이트에만 재신청을 하면 된다.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바우처 사용기한 & 삼성카드 발급 이벤트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바우처 사용기간은 신청 시점부터, 출산 후 1년까지다.

예정일이 올 7월 14일이고, 출산 후 1년까지라 24년 7월까지 인 셈. 사용 기간이 아주 넉넉해서 아마 지원금을 다 못 쓰는 일은 없을 듯하다.

나는 연회비가 없는,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를 만들었다. 택시 타거나 주유를 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 따로 바우처로 결제한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바우처가 차감되어 카카오톡 알림을 준다. 대중교통은 후불제라서 결제일에 1개월 사용금액이 한 번에 차감된다고 한다.

삼성카드에서 국민행복카드 V2를 새로 만든 거라 신규가입 이벤트도 하고 있다. 이벤트 응모를 하고, 삼성카드를 첫 사용하고 나면 이벤트가 신청이 완료된다.

오늘 집으로 막 도착한 귀여운 리틀프렌즈 백팩! 아마 유치원 간 첫째가 집에 오면 신나서 메고 다닐 듯 ㅎㅎ

할머니댁에 갈 때마다 꼭 들고 다니는 전용 장난감 가방이 될듯하다.

가방퀄리티가 생각보다 괜찮고 귀여우니, 신규로 삼성카드를 발급받게 된다면 꼭 신청하는 것을 추천 :)